갤럭시북5 프로 리뷰입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16인치이며 램 32기가 모델인 [NT960XHA-K52A]이며, SSD를 512기가로(교체) 장착하였습니다.
해당 모델로 구입하게 된 이유와 갤럭시북5 프로의 특징 및 장점, 그리고 제가 사용하는 꿀팁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갤럭시북5 프로를 선택한 이유 #1 갤럭시 연결성(+Quick Share)
갤럭시북은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노트북과 스마트 기기간 클립보드를 공유하여 복사-붙여넣기(양방향 가능), 사진이나 파일전송 등을 쉽게 할 수 있으며, 갤럭시탭을 보조모니터(세컨드스크린)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북5 프로에 설치되어있는 Galaxy Book Experience (마이코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설치 가능)로 들어가서
Galaxy 연결 경험을 누르면 Galaxy 생태계에서 누릴 수 있는 많은 옵션들이 나타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 유저의 경우, 별도의 유선연결 없이도 스마트폰 내부저장소에 접근할 수 있고, 노트북에 연결된 마우스/키보드를 그대로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퀵쉐어를 활용하면 파일전송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북 프로의 경우 설치되는 램(RAM)이 온보드 타입이라 추가 장착이 불가하여 처음 구입할 때의 램 용량을 그대로 사용해야하 합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환경은 사무업무(엑셀, 크롬, 카카오톡 등) + 다중모니터 + 갤럭시 연결성 프로그램 입니다만. 기본적으로 램사용량이 많아(크롬이 많이 차지합니다) 32기가램을 선택하였습니다. 갤럭시 스마트기기와 연결성을 가장 큰 이점으로 갤럭시북을 선택한 만큼, Galaxy 연결 프로그램을 원할히 사용하기 위해서 램용량이 한단계 더 높은 K52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SSD슬롯은 2개가 제공되나, 기본사양이 256gb 1개라. 구매시 기본용량을 512로 교체장착하여 추후에도 확장하여 사용가능하게 하였습니다.
갤럭시북5 프로를 선택한 이유 #2 오래가는 배터리(루나레이크 CPU)
이번 갤럭시북 5 프로 모델은 전성비가 대폭 개선된 인텔 루나레이크 CPU를 탑재하여 전력소모와 발열이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전작인 갤럭시북4 프로 모델과 비교하면, 확실히 체감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우선, 배터리가 오래 가기에 일반적인 사무업무(+영상시청 등) 기준으로도 충전없이 하루종일 사용이 가능하며, 웬만한 환경에서는 배터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만큼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발열과 소음 또한 개선되었기에 무릎에 노트북을 놓고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온도상승이 미미하다는게 체감될정도로(전작대비) 개선이 많아졌고, 팬소음또한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전작의 경우 CPU사용량이 많으면 팬 소음이 많았던 반면, 이번 갤럭시북5 프로의 경우 동일한 환경에서도 팬이 돌지 않거나, 돌더라도 소음이 적었습니다.
갤럭시북5 프로의 루나레이크 CPU는 전성비 개선이 크고, 내장그래픽의 성능또한 발전하여 간단한 게임 등의 요소를 즐기더라도 조금 더 쾌적한 반면, CPU 멀티코어 점수는 전작인 갤럭시북4 프로 대비 낮습니다. 또한 갤럭시북 4 프로의 경우 모니터 최대 연결가능 대수가 본체화면 포함 총 4대인 반면, 갤럭시북5 프로는 본체화면포함 총 3대로 1대분이 줄었습니다.
(이 부분은 세컨드스크린이나, 태블릿pc를 외부모니터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추가로 활용이 가능했습니다.)
갤럭시북5 프로를 선택한 이유 #3 AI Select
이번 갤럭시북5 프로에서는 AI Select라는 기능이 도입되었습니다. 노트북 화면에 나온 어떤 제품/물건/장소 등등 알고싶은 정보를 AI Select를 이용하여 캡처하면 관련 정보를 검색해줍니다.
이뿐만 아니라, 화면에 나온 QR코드를 인식해서 링크로 연결해주거나, 이미지 파일 속 텍스트를 추출해주는 등 많은 편리기능이 있습니다. 저는 여행가서 먹은 와인의 정보를 얻고자 아래와같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노트북으로 불러와 AI select를 활용해 찾아보았습니다.
AI Select의 경우 구글의 서클투서치 혹은 네이버 스마트렌즈 등과 비슷한 기능이나, 이를 노트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저는 특히, 이미지 속 텍스트를 한번에 추출해주는 AI Select의 기능이 업무나 과제 수행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어떤 인쇄물에서 중요 텍스트를 인용하기 위해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클립보드 연동을 통해 노트북으로 불러와 바로 AI Select를 이용하면 원하는 결과물을 20~30초만에 얻을 수 있기에 일일이 타이핑을 하지 않고도 원하는 결과를 순식간에 얻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AI Select 기능은 GPU를 이용한 기능으로, 추후 전작인 갤럭시북4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한, 갤럭시북5 프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ms copilot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한자키에 코파일럿 로고가 내장되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클릭시 MS Copilot이 자동으로 열립니다.
이 코파일럿의 경우 Chat-GPT와 같이 단순 채팅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MS 오피스와 연동하여 각종 업무에서 AI의 도움을 받고자 할 때 유용한 기능입니다.
MS Copilot의 기능은 상반기에 지원예정이라고 하며, 이는 NPU 40TOPS이상의 CPU에서만 지원되므로 아마 전작인 갤럭시북4 프로에서는 지원이 불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갤럭시북4 프로에서도 온라인 연결상태에서 코파일럿 프로그램 사용은 가능합니다)
갤럭시북5 프로를 선택한 이유 #4 터치 디스플레이 및 풍부한 사운드
갤럭시북5 프로는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의 터치 디스플레이가 내장되었으며, 사운드도 전작대비 개선되었습니다.
높은 해상도 및 주사율(120hz)을 자랑하여 영상/사진/문서 어느 작업에서도 선명하고 쾌적한 모니터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터치기능도 지원되므로 필요시 스마트폰 처럼 화면을 터치하여 파일을 선택하거나 링크를 열어보는 등의 작업을 언제든 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여러 사진을 동시에 봐야할 경우, 모니터를 여러대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확인하기가 번거로웠습니다만, 터치기능을 통해 확대/축소를 해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점이 장점이었습니다.
또한, 풍부해진 사운드 또한 매력적이었습니다. 사용중인 16인치 모델 기준으로, 전작 대비해서 사운드가 훨씬 풍부해졌으며 유튜브 음악이나 넷플릭스 등에서도 더 나은 사운드성능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전작인 갤럭시북4 프로 또한 터치가 가능한 동일 디스플레이였던 반면, 사운드가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갤럭시북5 프로에서는 사운드마저 개선되어 더욱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마치며..
갤럭시북 시리즈 구매를 고민하시는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사용환경을 고려하였을 때 어떤게 더 나은지 고민해보았습니다. 전작인 갤럭시북4 프로와 이번 신제품인 갤럭시북5 프로를 둘다 사용해보고 느낀부분을 정리해보면
간단한 게임요소 + 하루종일 가는 배터리가 중요한 학생분들에게는 이번 갤럭시북5 프로를 추천하며, 사무실 등에 거치하여 데스크탑 대용으로 사용하는 환경 + 단순출장(+충전기) 등의 환경이 주 목적인 직장인분들에게는 갤럭시북4 프로 또한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갤럭시북5 프로의 경우 출시된지 얼마 안되어 할인 및 사은품 행사가 많고, 갤럭시북4 프로는 출시시점이 1년 지난점을 고려하면 실사용이 얼마 되지 않은 제품을 중고로 구매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이상 갤럭시북5 프로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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